사람이라면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머리가 아파봤을텐데요. 단순하고 일시적인 머리의 통증부터 계속 이어지며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질병 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오늘은 두통이 지속되면 어떤 질환들이 있으며 나이와 성별, 그리고 아픈 위치에 따라 어떤 다양한 두통 원인 들이 있는지 정확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본인의 나이와 성별 그리고 어떤 부위가 어떤식으로 아픈지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갈릴 수 있으니 차근차근 잘 대조해보며 살펴보세요. 그냥 단순한 날씨의 변화나 일시적인 감정변화로 인하여 오는 것들과 스트레스로 인한 혹은 호르몬변화 등으로 인한 일반적인 생체적인 것들 부터, 경증 혹은 중증의 위험한 질환들에 의하여 생길 수 있으니 말입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 단순히 뇌의 이상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정말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뇌는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 수술을 할때도 의사가 환자에게 말을 시켜 대화하며 진행하는 경우도 있죠.

 

 

 

우리의 머리가 아픈 이유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요. 물론 뇌의 구조적인 이상도 있지만 혈관,눈,경추,전정기관 및 귀의 이상, 턱관절 등 정말 다양한 것들 때문에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픈 기간과 어떤 상황에서 아픈지, 또 어떤식으로 찌릿찌릿한지 어느 부위가 아픈지 등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갈리지요. 때문에 두통이 지속되면 반드시 자신의 증상에 맞게 체크해야합니다.

 

 

 

우선 뇌에 문제가 있는 두통 원인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뉩니다. 일차성은 뇌 자체보다 뇌막이나 뇌의 바깥쪽 혈관과 두피 및 목에 분포하고 있는 말초신경과 주변 근육으로 인해 생기는 단순하고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이차성은 뇌의 기저질환, 안면질환, 감염, 외상, 약물로 인해, 다양한 내과적 질환 등으로 나타납니다. 

 

 

 

먼저 비교적 가벼운 일차성 부터 알아볼게요.

 

관자놀이 쪽이 아플때 편두통과 측두동맥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 옆쪽 관자놀이 부근이 아플경우에는 편두통일 확률이 높은데요. 머릿속의 혈관이 과도한 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아픔이기 때문에 혈관이 확장될때 머리에 맥박이 뛰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는 관자놀이 쪽에 혈관이 많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자놀이 쪽에 혹같은게 튀어나와 보인다면 측두동맥염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누르면 압통이 있으며 방치할 경우 시력을 잃게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합니다.

 

 

 

 

 

두통이 지속되면 머리 위쪽이 아프기도 하는데요. 머리위쪽 특히 이마쪽이 아픈 것 같을때는 긴장성으로 오게 되는 통증이거나 부비동에 문제가 생겼을 확률이 있습니다. 긴장성 통증은 주변의 근육과 신경이 경직되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마쪽 뿐만 아니라 머리 뒷쪽도 땡기듯이 아프며 누르면 아픔이 심해집니다. 이는 10분에서 한시간 정도까지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부비동염과 같은 콧속의 이상에 있을때 얼굴 뼈속에 있는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미간과 이마쪽까지 아플 수 있습니다. 또한 뒷쪽이 아플때는 후두신경통일 수 있는데요. 머리가 찌릿찌릿 전기가 오듯이 아프기도 합니다. 머릿속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후두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약물로 인해 쉽게 완화됩니다.

 

 

 

 

또한 이러한 일차성이라고 하더라도 방치하였을 경우 만성두통이 될 수 있는데요. 이 것은 치료가 잘 안되는 난치성이기 때문에 방치하면 거의 평생을 달고 살아야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삶의 질을 매우 떨어뜨리기 때문에 원인을 잘 찾지 않으면 평생을 고생할 수 있지요. 또 작게는 머리를 회전하거나 고개를 특정한 위치에 두었을때 목 뒤쪽이 아프다면 경부성일 확률이 있구요. 한쪽에만 오는 경우에는 군집성일 수 있으며, 질병으로 인해 약물을 섭취했을때 일시적으로 오게되는 약물유발성, 금단성이 있습니다. 눈 주변이 아플때는 군발성 일 수 있습니다. 이제 좀 더 위험한 이차성을 보도록 하죠.

 

 

 

 

이차성인 경우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는데요.

두통이 지속되면 밑의 증상이 있다면 심각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안아팠던 머리가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다.

40대 이후에 나타났다.

열이 나거나, 주변이 경직되고 발진이 나는 등의 기타 전신증상과 함께 발현되었다.

초반보다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신경학적인 증상을 포함하고 있다.

사고 등 외상 후에 나타났다.

 

 

 

밑과 같은 증세들이 함께 나타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긴장하거나 과로한 뒤, 용변 등의 힘을 쓰는 행위를 하고 나서 아픈게 심해진다.

졸리거나 기억력이 감소되었다.

행동이상이나 의식이 변화되었다.

발열이 나거나, 오심 및 구토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눈이 잘 안보이거나 둘로 겹쳐보이는 등 시야장애가 생겼다.

예전과 같이 균형을 잘 잡지 못한다.

 

 

 

 

사실 두통 원인 중에 가장 위험한 것은 뇌출혈 지주막하출혈, 뇌경색, 뇌종양, 뇌염 등의 두개내의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이 경우에는 단순하게 은은하게 기분나쁘게 아픈 것이 아니라 심한사람들은 머리를 망치로 두드려 맞은 것과 같은 심한 통증을 느끼거나 짜증날 정도로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요즘은 20대 30대들의 젊은이들도 많이 생기는 추세이죠. 때문에 40대 50대 60대의 중장년층이 아닌 청년층에서도 위험할 수 있지요.

 

허나 한가지 희망적인 소식은 바로 이러한 생명에 위험을 주거나 큰위험이 있을만한 것들은 대부분 급작스럽게 오고 계속 몇년 이상 뚜렷한 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고 아프다면 별 걱정은 필요없다 입니다. 위와 같은 긴장성이나 외상성 등이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아마도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을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이외에도 겨울철이나 여름철 등 날씨의 영향도 굉장히 많이 받기때문에 더운곳에 있다가 갑자기 추운곳에 있는다던지 하는것은 정말 위험하지요. 머리가 맑고 깨끗한 기분이 얼마나 소중했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전 계속 아프거나 하지는 않지만 가끔 찌릿할때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정말 짜증이나면서 밥을먹던 영화를보던 집중이 안되더군요. 그럴때 얼음을 입에 물거나 차갑고 맛난 아이스크림같은걸 먹으면 일시방편으로 가시더군요.